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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좀 보고 가시요 ! 심은희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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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dmc.onmam.com/bbs/bbsView/23/3534913

울컥 하네요. 이 글을 읽는 순간 지난 1992년 12월 1일이 악몽 같이 떠올라서~ 그날이후 거의 6개월을 병원 침대에서 지낸 일들이 영화처럼, 꿈인양 ,누구에게 들은 옛 이야기같아요.누구의 글인지 모르나 다 맞아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주어진 여건에서 항상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평동인이 되시길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이 글 좀 보고 가시요


 

여보시오……

돈 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 척 하지 말고

건강하다고 자랑하지 마소.

명예 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뽐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 들고 병들어 자리에 누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손으로 끼니이어야 하고

똥오줌 남의 손에 맡겨야 하니

그 시절 당당하던 그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업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 마소.

그 10 배를 준다 해도 하지 못하는 일

대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 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 될까 두렵소이다.



 

병들어 자리에 누우니

내 몸도 내 것이 아니 온데

하물면 무엇을 내 것이라 고집하겠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일으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길 나설 적에 눈 딱 감고

양쪽 호주머니에 천 원씩 넣어

수의 복에는 호주머니가 없으니

베푸는 마음을 가로막는 욕심 버리고




 

길가 행인이 오른손을 잡거든

오른손이 베풀고

왼손을 잡거든

왼손이 따뜻한 마음 내어 베푸소.


 

그래야 이 다음에

내 형제 내 식구 아닌
 
남의 도움 받을 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곱게 늙는다오.


아시겠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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