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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신 배선화 권사님 김종윤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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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dmc.onmam.com/bbs/bbsView/28/3535084

배선화 권사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갑작스럽게 위암 판정을 받고 함께 기도하였던
권사님이 지난 월요일(18일) 오전에 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은 두번째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첫번째 환자의 수술이 늦어져서
12시 가량에 수술실에 들어가셨다고 하는군요. 

권사님은 몸에 칼한번 제대로 대보신 적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더 걱정된 수술이었지만 감사한 것은 그 진행 스테이지가 비교적 초기였답니다.
결국 월요일 오전 수술을 위한 한차례의 내시경 검사를 한 뒤
제거 수술을 하시게 되었는데...
나중에 듣고 보니 수술 도중에 갑작스럽게 보호자를 찾아서
깜짝 놀란 사건이 있었더군요.

수술 도중에 보호자를 찾는 경우는 그다지 흔하지 않은 경우라
지금 생각해 봐도 가슴이 철렁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권사님이 수술실로 들어간 것을 확인 한 다음
무려 5~6시 가 되어도 나오지 않았다는 소릴 듣고선 처음엔 염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권사님께 간단한 담석이 있어서
그것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을 이번에 진행하게 되어서
수술 도중에 보호자를 찾기도 하고 또 그만큼 시간이 지체되었답니다. 

수술한지 벌써 4일째인데...
이제 겨우 자리잡고 운동을 시작한 권사님으로부터
들려올 좋은 소식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경로관광을 다녀오고 나서 확인 해보니
좋은 소식(?)이 있군요.

때로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던 일들도
연약해 지면 소중하고 귀한 소식이 됩니다.

상처와 아픔은 그동안 소홀하게 지나갔던 일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입니다.

이제 물도 좀 마시고 있는 안정을 찾아 가고 있는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항암치료 과정이 어떻게 될찌 기도할 문제인데요.
더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배권사님 화이팅입니다.
지울수 없는 그분의 흔적을 갖게된 권사님께 더욱 크신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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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운영자 2009.6.1 22:06

    참 오늘(6월 1일) 배선화 권사님이 퇴원을 하셨습니다. 간수치가 떨어지도록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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