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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이 흔들릴 때 김종윤 목사 20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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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1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3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 쌔 때는 무교절일이라

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6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숫군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7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8.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 대

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쌔 천사의 하는 것이 참인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먹을 것이 없어서 아침, 저녁 진흙으로 쿠키를 만들어 먹는 나라 아이티. 그곳에 일어난 지진은 설상가상으로 삶의 터전을 근본적으로 흔들어 놓았습니다. 여기 저기 무너져 내린 폐허와도 같은 모습들 사이로 널려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도시전체가 내려앉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는 사람들을 나라 밖으로 몰아대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이 흔들릴 때의 모습을 미리 보는 듯합니다.

 

 

무엇을 붙들어야 할 것인가?

모든 것이 불확실 한 상황 더 이상 어떤 것을 의지할 수 없는 그런 상황 앞에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하는 일입니다. 급하다고 아무거나 붙들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분명히 사라질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 인생에는 분명히 태워도 사라지지 않을 것들이 있습니다. 값진 인생은 잠시 잠깐이면 사라질 것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닌 영원한 반석위에 세워져야만 합니다.

 

 

교회가 선택한 방법… 기도

몇 사람의 역사로 인하여 부흥하던 초대교회에 다시 엄청난 박해가 몰려왔습니다.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는 복음의 역사를 보면서 헤롯은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고 작정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영적리더인 야고보를 칼로 죽여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기뻐하는 것을 본 헤롯은 급기야 베드로까지 잡아 들였습니다. 급박하게 다가온 죽음의 위기 앞에서 교회가 선택한 방법은 놀랍게도 기도였습니다. 사람들을 찾아다니거나 이런 저런 다른 방식을 쓴 것이 아닌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믿음의 승패는 무릎에서 결정됩니다.

 

 

기도하는 자의 믿음보다 중요한 것…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생각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기도가 놀라운 까닭은 바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교회는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도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그냥 환상인줄 알았습니다. 모든 일을 내가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주님은 역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서도 우리는 베드로의 탈출을 믿지 못했던 초대교회처럼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주님은 일하십니다. 어제나 오늘도 변함없이 그 주님과 함께 일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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