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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백을 회복하는 감사 김종윤 목사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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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dmc.onmam.com/bbs/bbsView/7/3536815

 

감사(感謝)의 뜻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 글씨를 풀어보면 마음 심(心) 위에 다할 함(咸) 그리고 말씀 언(言) 쏠 사(射)가 있어서 이를 모두 풀이하면 마음에 우러나듯 차오른 말 한마디를 활을 쏘듯이 하는 것이 바로 감사라고 합니다. 결국 감사란 ① 우러난 맛을 느끼게 하는 차 맛과도 같이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며 ② 집중해서 그리고 신중하게 활을 쏘듯이 해야 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 입술의 감사 vs 마음의 감사.

  입술의 감사는 웃으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감사는 눈물로만이 할 수 있습니다. 입술의 감사는 사람들 앞에서 하는 감사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감사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만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입술의 감사에는 자랑이 있습니다. 마음의 감사에는 고백이 있습니다. 바리새인의 감사는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기도하러 성전에 와서도 당당합니다. 그래서 서서 따로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세리는 하염없이 움츠러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가까이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다만 불쌍히 여겨 달라고 자기는 죄인이라고 울부짖으며 가슴을 칠 뿐 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느냐 입니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고백이 없이 어떻게 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또 어찌 그런 변화 없이 참된 감사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 감사도 능력입니다

  감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숨겨져 있는 은혜의 흔적을 발견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의 능력입니다. 지금은 부족하고 보잘 것 없어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드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감사의 능력입니다. 부끄러우면 부끄러운 대로 고통스러우면 고통스러운 대로 차마 하늘을 우러러 보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대신 우리의 마음 깊은 곳까지 살피시는 참 좋으신 아버지 앞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가슴을 치는 마음으로 서게 하는 것이 바로 감사의 능력입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무슨 대단한 감사가 아니랍니다. 그분이 진정 원하시는 것은 진심이 담긴 고백입니다. 참 마음의 고백을 회복하는 감사절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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